↓통장과 맞바꾼 전리품들!



벌써 행사에 다녀온지 1주일이 훌쩍 지났네요. 전날 밤차로 올라가서 땀 뻘뻘 흘리며 돌아다닌게 엇그제 같은데ㅠㅠㅠ 전부 미사와 책이라는 생각에 눈이 돌아가서 행사장 사진은 찍을 생각도 못했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물론 존잘님들의 작품인 등신대와 반신대는 찍어왔습니다ㅇㅅㅇ)9 사진을 볼때마다 집이 멀다고 포기한게 안타깝고ㅠㅅㅠ


처음 참가한 행사였고 첫 회지라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좋은 행사에 참가하게 되서 덕을 본 것 같습니다. 특전으로 드릴 외전도 그 날 부스에서 접어야 했고, 잔돈 준비한다고 다른 회지 사러갈 돈은 챙기지 않아 ATM기를 찾아 뛰어야 했지만요. 심지어 저는 미사와에 눈이 돌아가서 부스에 제대로 붙어있지도 못했었죠. 그런 불성실한 부스러에게도 선물을 챙겨주신 이름모를 분들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8ㅅ8 정신없이 지른 책들 택배로 보내려고 고민하고 있을 때 버리시려던 상자를 함께 찾아주신 뒷 부스 분들께도 신세를 졌습니다. 이분이 아닐까 짐작만 할 뿐이라서 명기는 못하고 감사함만 받아주세요ㅠㅠ


저의 전리품들에 대해 말하자면, 눈물나게도 계속 봤으면서 미루다가 선입금을 놓친 책도 있고, 하도 선입금과 수량조사를 많이 했더니 닉네임을 남겼는지 이름을 남겼는지, 네이버폼 작성만 했던건지 기억나지 않아 많은 민폐를 끼치며 찾아왔네요. 아직 다 읽지도 못한 엄청난 양의 미사와로 한동안 행복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책 내주신 존잘님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놓친 책들은... 다음 번 행사에 재판되기만을 빌어야 할 것 같습니다8ㅅ8


감사하게도 수량조사로 이름을 남겨주신 분들도 대부분 다 찾아가주셨고 현장에서도 구매를 해주셔서 재고는 거의 남지 않았어요. 대운동회때는 그냥 온리 소비러로 참가할 것 같아서 남은 책을 어쩔까 고민이 되기는 한데, 언젠가 필요할 날이 있겠죠^ㅅ^ 여러번 말하는 것 같지만 정말 구매해 주신,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신간 '그 의 이야기'에 대해서 짧게,

좀 더 차근차근 시간을 들여서 친해지는 과정을 쓰고 싶었는데 시간에 쫓겨 급하게 마무리 짓게되어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닌데다가, 처음 구상했던 길에서 살짝 빗나간 방향으로 나아간 이야기가 되었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끝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물 책은 표지밖에 보지 않았고, 내용을 확인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_◑) 재밌게 봐주셨다면 다행입니다.


후기 쓰려고 그 날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행사였어요. 올해 가장 잘한 일 중에 하나로 행사참가를 꼽아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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